[2012 대입 수시모집-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 특기자 분야 신설

입력 2011-08-29 17:35


건국대학교는 학생이 각자의 눈높이와 강점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수시모집을 수험생 중심의 맞춤 전형으로 구성했다.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논술에 자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우수자전형, 어학 등에 남다른 특기가 있는 학생을 위한 특기자전형, 수능 성적으로 수시에 도전할 수 있는 수능우선학생부전형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다양하게 선발한다.

우선 각기 모집 시기가 다른 수시전형간 복수지원이 허용돼 전형별로 중복지원의 기회가 늘어났다. 입학사정관전형에 이미 지원한 수험생도 9월 실시하는 수시 1차 모집 일반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11월 접수하는 수시 2차 수능우선학생부 전형에도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81명을 선발하며, 논술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험시간은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문항 수는 인문계 2문항, 자연계 6문항으로 예년보다 줄었다. 논술고사를 수능시험일 이전(인문계 10월 8일, 자연계 10월 9일)에 실시하며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오후에 실시된다.

학생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9월 접수하는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전형(140명)과 수능 이후 11월 접수하는 수시 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410명)이 유리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안에서 모집단위별로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건국대는 올해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에서 문화콘텐츠특기자 분야를 신설해 재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국내외에서 공인된 문화콘텐츠(영상, 만화·애니메이션, 게임, 출판, 뮤지컬, 광고 등) 분야 전국 규모 공모전이나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기준으로 3위 이내 입상한 경우 등 수상경력(50%)과 면접고사(50%)로 선발한다.

김진기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