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가천대학교] 적성고사 반영 1110명 선발

입력 2011-08-29 17:35


경원대와 가천의과학대가 통합한 가천대학교는 수시 1차에서 신입생 1395명을 선발한다. 다음달 8∼15일 8일간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예년과 달리 최초합격자 중 미등록자 인원만큼 예비순위에 따라 2차에 한해 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 1차 모집정원 1395명 중 1110명은 적성고사를 반영해 뽑는다.

경기도 성남의 경원캠퍼스는 입학정원 3459명의 31.7%인 1095명을 수시 1차에서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720명, 어학우수자전형 106명, 실기평가전형 30명, 연기특기자전형 10명, 사회공헌자전형 27명이다. 정원 외 모집인원은 농·어촌학생전형 98명, 특성화고교 출신자 전형 85명, 전문계고졸재직자 81명이다.

적성고사 반영전형은 일반전형과 사회공헌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출신자전형이다. 모두 적성고사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적성고사는 고교 교과를 반영하는 수능 유형으로 언어능력 25문항, 수리능력 25문항, 외국어능력 10문항 등 60문항을 출제한다.

적성고사 문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이 동일하다. 인문계열은 문항 당 언어 5점, 수리 4점, 외국어 5점을 적용해 수리에 비해 언어비중이 높다. 반면 자연계열은 수리 5점, 언어 4점, 외국어 5점으로 언어에 비해 수리 비중이 높다.

실기평가전형은 태권도·경호학과에 한해 시행된다.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지 않아 적성고사와 실기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캠퍼스는 수시1차에서 입학정원 525명 중 약학대학 약학과를 제외한 7개 학과에서 238명을 선발한다. 이중 적성고사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는 적성평가전형으로 180명을 뽑는다. 모집단위가 모두 자연계열이기 때문에 적성평가전형에서 수리 비중이 높다.

박종현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