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1월 남북관계 좋은 뉴스 있을 것”
입력 2011-08-29 18:45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9일 “오는 11월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될 만한 좋은 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비공개회의에서 전날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조찬 회동을 소개하면서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파이프 라인 건설과 같은 일이 앞으로 있을 것 같다. 11월쯤이 되면 뭔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은 이날 ‘남북관계 경색 책임’을 들어 현인택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8대 국회에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발의된 것은 처음이다. 야4당은 31일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이 반대 입장이어서 처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