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학술발표회·세미나] 한국장로교 분열 원인은? 外

입력 2011-08-29 19:30

한국장로교 분열 원인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김흥수 교수) 산하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 류대영 교수)가 한국장로교 분열 원인을 다루는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3일 오후 서울 성산동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발표회에서는 ‘1959년 한국장로교회 분열 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정병준 서울장신대 겸임교수가 발제한다. 이진구 호남신대 초빙교수가 논찬을 맡는다. 이 밖에 이은경 서울대 연구교수가 ‘일본적 기독교’의 한 사례로서 하니 모토코의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02-2226-0850).

커를 의료선교사 집중 조명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회장 이상규 교수)가 오는 10월 22일 경남 진주시 의병로 진주교회에서 제30회 정기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 주제는 국내 교계엔 다소 생소한 의료선교사 커를을 다룬다. 발표는 이상규 고신대 교수가 맡았다.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는 영남지역 기독교 역사 연구를 통해 지역 교회를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1월 창립됐다(051-990-2272).

정치지도자들 사상적 갈등 기독교의 눈으로 점검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이양호 교수)이 ‘해방 후 이승만 윤보선 장면 박정희의 정치·사상적 갈등 연구’를 주제로 월례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음 달 8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 발제는 김명구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상임연구원이 맡았다. 연구원 측은 “한국 역사를 이끌었던 정치지도자들의 사상적 갈등이 어떻게 흐르고 전개되었는지 기독교 관점에서 다루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한국교회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02-337-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