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추석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등 6억 기부
입력 2011-08-29 16:57
[쿠키 사회] 부산은행(행장 이장호)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억원과 장학금 4억여원 등 6억여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장호 행장은 이날 부산시를 방문해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2억원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는 구·군을 통해 4000가구를 선정해 추석 전 가구당 5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부전시장 및 해운대시장 등 부산지역 100여곳 전통시장을 비롯해 전국 700여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은행은 30일 사회공헌재단인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340명을 선정해 각각 50만~200만원씩 모두 4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추석 전까지 청학동 파랑새아이들의 집과 장전동 성애원 등 부산지역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 추석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송편 빚기 등 추석명절 체험행사와 기장군의 사할린동포 거주지에서 추석명절 위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