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의 대축제 전국기능대외 청주서 열린다

입력 2011-08-29 16:56

[쿠키 사회] ‘숙련기술인의 대축제’인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30일 충북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막이 올라 내달 5일까지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1996년 이후 15년 만이다.

청주체육관을 비롯해 충북공고, 제천산업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자동차 정비, 피부미용 등 48개 종목 1900여명의 16개 시·도 선수가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충북도는 이 대회에 금형 등 36개 종목 113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종합 5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대회 시상식은 내달 5일 오전 10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영중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대회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은 숙련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민간 기업들과의 MOU를 통해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