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인천대학교] 지역우수인재 전형 수시 2차 524명 선발

입력 2011-08-29 17:48


인천대학교는 수시 1차에서 664명, 수시 2차에서 650명을 뽑는다. 특히 이번 수시에서는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인 지난 1월 제정된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따라 정원 외 전형으로 서해5도 출신자 전형이 새로 생겼다. 이 전형은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에서 자란 학생 중에서 5명을 선발한다.

인천대 수시모집은 대부분 전형이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4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의 학생부 성적이 60% 반영되고 면접이 40%를 차지한다. 당락은 등급 간 점수차가 학생부에 비해 큰 면접 고사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인천대는 면접시간을 개인당 10분 내외로 늘려 기존 면접보다 심층적인 내용으로 지원자의 학업 역량을 평가한다.

수시 전형 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우수인재전형은 수시 2차에서 524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지원자격을 인천과 서울·경기도 소재 고교 졸업자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평가는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진행된다. 다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고 모집단위마다 기준이 다소 달라 세부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수시 2차 전형 중 하나인 UI차세대리더전형의 경우 합격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반액) 면제, 해외연수 또는 교환학생 기회 제공, 기숙사 1년 입사 보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형이 시행된 지 올해 3년째로 아직 지원자나 합격자가 적은 편이다. 지난해에 신설된 특수목적고출신자전형 합격자에게도 1년간 등록금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대는 수시 1차와 2차 모집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차수 내 전형 및 모집학과(부) 간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모집 1차 9월 8∼15일, 수시 2차는 11월 1∼14일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성창훈 학생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