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성결대학교] 적성우수자전형 신설 모집단위간 중복지원 가능

입력 2011-08-29 17:44


성결대학교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정원의 약 70%인 907명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적성우수자전형이 신설됐다. 226명을 뽑는 적성우수자전형은 내신과 적성고사를 각각 40%, 60% 반영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낮고 적성고사 한 문제당 배점이 높아 학생부성적이 부족한 학생에게도 충분히 합격의 기회가 제공되는 전형이다. 적성고사는 80문항(언어영역 32문항, 수리영역 32문항, 외국어영역 16문항)을 60분 내에 풀어야 한다.

글로벌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은 학교생활기록부 40%와 자기소개서 및 면접 60%를 반영한다. 성결대는 적성고사 전 학생부를 지참하고 학교를 방문하는 지원자에게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학교생활기록부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다. 국어·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목 중 석차등급이 높은 한 과목씩(학년별 3개 과목씩 9개 과목)을 반영한다. 공과대학은 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목 중 석차등급이 높은 한 과목만 평가에 들어간다. 성결대에서 지역사회과학 전공을 이수하면 지역사회개발전문요원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 관련 과목을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사범대와 교직과정이 있는 학부(과) 학생의 경우 교직과정 이수 시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졸업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성결대는 올해도 수시 전형 및 모집단위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결대 입학관리본부장은 “경기도권 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에게 폭넓은 전공 선택, 대입 기회를 주고 싶어 중복지원을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16일, 2차는 11월 14∼18일이다.

조석팔 입학관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