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과 44명 등 130명 모집… 모든 학과 수능성적 포함안해
입력 2011-08-29 17:44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신학과 44명, 선교학과 24명, 기독교교육학과 26명, 선교영어학과 24명, 신학과(야간) 12명 등 130명을 모집한다. 모든 학과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지원자격은 고교 졸업자, 2012년 2월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에 의해 고교 졸업자와 같은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으로 기독교 세례교인에 한한다.
전형은 내신 30%, 성경고사 10%, 구술면접 60%로 진행된다. 가장 비중이 높은 구술면접은 원서를 접수할 때 제출한 서류와 면접 전에 작성하는 면접카드, 자기소개서를 참고로 이뤄진다. 신앙생활과 지적능력, 인성이 주된 평가 요소다. 성경고사는 신·구약 전체 범위에서 성경에 대한 이해와 교회생활의 성실성을 파악하기 위해 객관식 100문항 내외에서 기본 수준으로 출제된다.
아세아연합신학대는 평생교육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이수 후 평생교육사 2·3급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보육교사 교과목을 이수하면 보육교사 2급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기독교 교육학과를 전공하면 청소년상담사 3급 시험의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에게는 겨울방학 중 실시하는 필리핀 선교어학연수 왕복항공비를 전액 지원한다. 해외 어학연수와 선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아세아연합신학대는 1968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아·태평양 복음주의협의회와 한국복음주의 신학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정홍열 교무처장은 “복음주의 신학을 표방해 신학을 교육하고 아시아 복음화를 학교의 설립정신으로 삼으면서 선교를 강조하는 대학”이라면서 “아시아 각국에서 온 외국학생과 선교 실습과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9월 8∼23일이다.
정홍열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