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숭실대학교] 전체 60% 선발… 국제화전형, 공인어학성적 60% 반영

입력 2011-08-29 17:43


숭실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1554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수시 선발인원이 정원의 60%까지 확대됐고 SSU리더십전형(입학사정관제)이 신설됐다. 또 수험생의 지원기회 확대를 위해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수시 2차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의 지원자격에 다문화가정이 추가됐다. 정원이 미달될 경우 수시 전형 내에서 추가합격자도 발표할 방침이다.

SSU리더십전형은 32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정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수시 1차 국제화전형은 전년도와 달리 비입학사정관전형으로 진행된다. 면접이 강화됐고 공인어학성적 60%에 면접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에서는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505명을 선발한다. 논술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진행하던 논술에 경상계를 추가해 3가지 형태로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시 2차에서 치러지는 계열우수자전형(인문·자연)은 면접을 강화해 학생부 60%, 면접 4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치러지는 농어촌과 전문계, 기회균형전형은 수능 성적 50%에 서류평가 50%로 평가한다.

장학제도도 확충됐다. 금융학부, 국제법무학과, 각 단과대학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월 생활비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2만 달러 지급, 세계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6만 달러 지급, 출신고교 ‘숭실봉사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세계최우수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한 뒤 학위을 받으면 본교 교수 채용에 우선권을 준다.

원서접수는 9월 8∼16일이다. 수시 2차 일반전형 논술고사는 11월 17일 실시된다.

김정헌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