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진흥상 수상자에 백성희 교수
입력 2011-08-28 20:08
로레알 코리아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여성 생명과학기술 포럼은 올해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진흥상 수상자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40·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백 교수는 세계최초로 암 전이 억제 유전자와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해 항암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 교수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질병 가운데 하나인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해 사회에 기여하고, 실력 있는 후배 여성 과학자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연구 환경과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