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쿠크법·인터넷 기독교 폄하 등 대응 모색

입력 2011-08-26 19:14
나라와 교회를 바로세우기 위한 국민운동본부(대표회장 최병두 목사)가 29∼31일 오후 8시 경기도 양평 양수리수양관에서 3000대 교회 초청 기독교 지도자 포럼을 갖는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김홍도 서울 금란교회 원로목사, 김삼환(서울 명성교회) 장경동(대전중문교회) 전광훈(청교도영성훈련원)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용규 이광선 전 대표회장, 총회장 출신 최병남(예장 합동) 박유생 최해일(예장 고신) 김충기(기침) 최낙중(예장 백석) 목사 등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최근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 안팎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를 점검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 등을 모색한다. 이슬람채권인 수쿠크법과 이슬람의 비정상적 포교, 차별금지법, 불교 자연공원법 통과, 종북좌파 세력의 국가 부정 적화통일, 인터넷 언론들의 교회 공격 등에 대해 토론한다. 또 기독교인구 연 20만명 감소, 교회 부패와 세속화, 북한인권과 탈북자 중국 거주 30만명에 대한 인권유린, 전교조, 교과서 기독교 역사왜곡 등에 대한 주제 토론도 이어진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18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기독교 지도자 포럼’을 열고 한국교회가 잘못된 인터넷 문화와 국가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운동본부는 한국교회의 보수적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 25개 지역을 순회하며 국가 정체성 혼란과 교회 위기 상황을 경고해 왔다(1544-0191).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