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27일] 당신의 보험, 최선입니까?

입력 2011-08-26 17:49


찬송: ‘죄짐에 눌린 사람은’ 536장(통 326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마서 8장 28~39절


말씀 : 현대인들은 여러 종류의 불안함과 염려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보험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보험들이 우리 삶을 진정으로 보장해 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각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두툼한 보험 약관을 들여다보면 보험마다 예외 조항들이 있어 이런저런 이유로 보험금 지불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상황에 대한 완벽한 보장이 되는 보험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 인생을 향한 완벽한 보장보험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보장하시는 다보장 보험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보험은 어떤 보험입니까?

첫째, 우리를 위하시는 보험입니다. 31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세상 보험은 보험 가입자를 위한 것 같지만 정작 돈 버는 곳은 보험회사입니다. 즉 가입자를 위한 것이라고 말은 번드레하게 하지만 실상은 보험회사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제공해 주시는 보험은 우리 자신을 위한 보험입니다.

둘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보험입니다. 32절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세상의 많은 보험들은 보장되는 보험금의 액수가 제한돼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험은 정말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보험입니다. 마지막 생명까지 주시는 보험이고, 보장되는 액수가 무제한인 보험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보험은 모든 법적 문제로부터 보장하시는 보험입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법적인 문제에 엮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보험들로 이런 부분을 보장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보험이 모든 법적인 문제를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책임과 과실이 확실할 경우 꼼짝없이 그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33∼34절을 보면 “누가 우리를 고발하고 정죄하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의 보험이 모든 법적인 문제로부터 우리의 의로움을 보장하십니다. 악한 원수 사탄이 어떻게든 우리를 정죄하고 넘어뜨리려 하지만 예수님을 붙들고 그의 보혈을 붙들면 그 모든 죄의 결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정말 완벽히 보장되는 보험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빨리 보험에 들어야 합니다. 일찍 들면 적은 돈을 지불하고도 끝까지 보장 받지만 늦으면 돈도 많이 들고 보장도 작아집니다. 지금 결단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데 눈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보장 보험은 완전보장 보험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다른 것에 눈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기도: 우리를 완전히 보장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험을 믿고 승리하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아멘.

주기도문

김찬곤 목사(안양 석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