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총선·대선 대비 ‘생명평화 기독교행동’ 창립
입력 2011-08-25 20:48
교계 진보인사들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2012 생명평화 기독교행동(이하 기독교행동)’을 조직하고 오는 30일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린다.
기독교행동 상임대표 김상근(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목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현 정권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남북관계가 경색됐다”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과정에서 교회의 사회적 실천이 필요함에 따라 전국적 범위의 조직 건설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임대표에는 김 목사를 비롯해 박경조 성공회 주교와 신경하 기감 전 감독회장, 유경재 서울 안동교회 원로목사 등 6명이 선임됐다. 기독교행동은 앞으로 15개 광역단위별로 지역본부를 조직해 지역별 시국 간담회와 토론회, 기도회를 개최하고 평신도를 위한 교육교재와 목회자 설교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