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레바논 대파 4연승 행진
입력 2011-08-24 22:03
한국 여자농구가 레바논을 대파하고 2011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4연승을 질주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가사키 오무라에서 레바논과 가진 대회 예선리그 4차전에서 104대 75로 이겼다. 기량에서 한 수 아래인 레바논을 상대로 초반부터 크게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앞서 중국, 인도, 일본을 연달아 꺾었던 한국은 25일 대만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5연승을 거두면 조 1위로 결선 4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