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FA컵 결승 진출
입력 2011-08-25 01:12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가 FA컵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후반 6분 박현범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FA컵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성남도 이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사샤와 조동건 그리고 라돈치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3대 0으로 물리쳤다. 수원과 성남은 오는 10월 1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