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亞시리즈 부활

입력 2011-08-24 17:59

프로야구 아시아 시리즈가 3년 만에 부활한다.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만에서 열릴 프로야구 2011 아시아시리즈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올해 아시아리그에 출전하는 한국 리그 우승팀이 11월 25일 호주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리그 챔피언과 차례로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아시아시리즈는 대만의 타이중과 타오위안에서 열리며 한국·일본·대만은 올해 리그 우승팀이, 호주는 2010∼2011시즌 우승팀인 퍼스 히트가 참가한다. 네 팀이 예선 풀리그를 치르고 난 뒤 1·2위가 결승전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3000만 대만달러(약 11억원)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