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올림픽대표 연속평가전… 10월7일 서울서
입력 2011-08-24 17:57
‘조광래호’와 ‘홍명보호’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각각 폴란드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이 폴란드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 올림픽 대표팀을 불러들여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월드컵·올림픽 대표팀이 한날 같은 장소에서 시간만 달리해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폴란드와의 평가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은 이후 9년 만이다. 월드컵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홈경기(10월11일)에 앞서 폴란드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