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한국문화원 CI 개발… 24개소 현판 9월 말까지 교체키로
입력 2011-08-24 17:57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재외 한국문화원의 통합 이미지(CI·사진)를 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CI는 천(天·ㆍ), 지(地·ㅡ), 인(人·ㅣ)의 3획을 소재로 삼아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이미지화했다. 파랑, 빨강, 노랑의 3가지 색상은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창조성을 표현했으며 붓글씨체의 꺾임을 통해 역동성을 살렸다.
또 보는 형상에 따라 윙크하는 얼굴, 감탄사 ‘아’ 등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친숙함과 재미를 더했다. 이 CI는 해외 홍보용 자료, 뉴스레터, 포스터 등에 활용된다.
한글, 현지어, 문화부 로고 등 각양각색으로 걸려 있던 재외 한국문화원 현판도 9월 말까지 새 CI로 교체할 예정이다. 재외 한국문화원은 현재 20개국에서 2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