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톱브랜드-삼성전자 ‘스마트TV’] 출시 90일 만에 전세계 200만대 판매… 북미 1위
입력 2011-08-24 19:03
삼성전자는 5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다. 6년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할 새로운 병기는 바로 스마트 TV다. 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1년 앞선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TV용 앱스토어를 오픈하며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스마트TV를 선보였다. 삼성 스마트TV는 삼성의 첨단 기술력의 집결체로 ‘스마트, 풀HD 3D, 디자인’의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스마트TV의 기본 콘텐츠인 앱스토어에는 이미 비디오·게임·스포츠·라이프스타일·인포메이션 등의 카테고리에 5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 세계 120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연말까지 10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TV 메인 화면의 스마트 허브에는 방송정보 바로찾기,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웹 브라우저, 삼성 앱스TV 등을 한 화면에 구성해 TV 한 대로 별도의 기기에서 즐기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젤 두께를 5㎜로 줄인 혁신적인 시크릿 디자인으로 TV와 설치 공간 사이 시각적 장애를 최소화함으로써 3D 영상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삼성 스마트TV의 국내 및 글로벌 판매율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을 당시 전체 TV에서 스마트TV 판매 비중은 약 10%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7월말 현재 50%를 넘기며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도 출시 90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섰고, 올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디지털 TV 전체 7개 제품에서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영국, 독일 등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상반기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손정환 상무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TV의 절반이 스마트TV일 정도로 각 가정의 스마트TV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외를 대표하는 콘텐츠 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시대 스마트TV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