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9월 개막

입력 2011-08-24 14:30

[쿠키 사회] 충북 충주시(시장 권한대행 김재갑)는 오는 9월 2~8일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는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는 국내 축제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공식 후원을 받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이다. 올해 13번째로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무술에 관심 있는 무술 마니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술과 문화라는 이색적인 문화행사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축제다.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여파로 9월로 연기됐다.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는 세계택견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택견 시연을 펼쳐진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의 무술고수들이 참여해 자국의 무술을 선보인다.

이번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인기가수의 콘서트로 개최되는 개막식과 폐막식뿐만 아니라, 택견 뮤지컬 ‘리듬오브 다인철소’, 무술과 함께하는 캐릭터쇼와 영화 액션스쿨, 어린이뮤지컬(택견동자 오공이의 우당탕탕 대모험) 등 가족단위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충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