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가을숲 체험해 보세요”… 서울시,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11-08-23 23:23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 남산공원과 대학로 낙산공원, 망우동 중랑캠핑숲 등 3곳에서 다채로운 ‘가을 숲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수·목·금요일에 6개 프로그램이 63차례 진행된다. 남산공원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소나무가 사라지는 이유 등을 설명해주는 ‘소나무와 친구하기’, 가을에 피는 풀꽃을 야생화학습장에서 알려주는 ‘키작은 풀꽃교실’ 등이다.
낙산공원에서는 가을 열매와 추석의 의미, 숲속 생물들의 겨울나기 등을 소개해 주는 ‘낙산 숲 유치원’이 열린다. 중랑캠핑숲에서는 가을 곤충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곤충들아 놀자’, 배과수원을 돌아보는 ‘과수원 산책교실’ 등이 열린다.
단체 참여를 원할 경우 24일부터 인터넷 서울시공원 홈페이지(parks.seoulk.go.kr)나 서울 중부푸른도시사업소 공원운영과(02-3783-599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체 참가 가능 인원은 25∼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