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의왕 철도대학 통합 교명 한국교통대학
입력 2011-08-23 22:22
충북 충주대와 경기도 의왕 철도대의 통합이 오는 25일 결론 나게 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제5차 국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를 열고 두 대학의 통합안을 확정했다.
교과부는 두 대학 학생수(충주대 122명·철도대 13명 감원), 교직원(충주대 2명 철도대로), 학과(충주대 48개→46개, 철도대 7→6개)의 통합조정 내용과 한국교통대학으로의 교명 변경을 확정, 이 내용을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로 넘겼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5일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어 두 대학의 최종 통합을 결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통합대학교의 교명을 충주·교통대로 하는 방안과 철도대 편제를 현 수준으로 동결해 철도대를 충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교과부와 국토부 수도권 정비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청주=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