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8000억원 쿠웨이트 정유·환경 플랜트 수주

입력 2011-08-23 18:36

GS건설은 쿠웨이트 와라 압력유지 프로젝트와 아주르 정수시설 건설공사 등 정유·환경플랜트 분야에서 각 2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2개 프로젝트 수주금액은 8000억원 상당이다.

최근 쿠웨이트 KOC(Kuwait Oil Company)로부터 낙찰 받은 와라 압력유지 프로젝트는 와라 지역 유정(油井)에 물을 주입함으로써 압력을 유지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액은 6000억원이다.

사업지는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쿠웨이트 최대 유전지대인 버간 지역이며 GS건설은 오는 2014년까지 이 지역 220개 유전 중 90개 유전에 압력유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