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의 아버지’ 이명직 목사 전집 1차분 세 권 출간
입력 2011-08-23 18:11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가 ‘성결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명직(1890∼1973) 목사 전집 1차분 세 권(사진)을 보급하고 있다.
이 목사 전집은 서울신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준비해왔다.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는 1920∼70년대 이 목사가 쓴 모든 글과 자료 등을 집약해 내년 말까지 12권을 순차적으로 발간, 총 15권으로 완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세 권에는 이 목사가 쓴 사설, 논단과 전도여행기, 1922년부터 32년까지의 설교 등이 담겨있다.
이 목사는 동경성서학원을 졸업하고 1916년 경성성서학원 교수로 부임한 이래 68년 명예학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53년간 교수로 활동했다. ‘활천’ 주필, 총회장, 재단이사, 서울신대 학장 등도 역임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