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한체육회 심사위서 사격선수권 유치 자격 확보

입력 2011-08-22 20:46

경남 창원시는 대한체육회 국제대회 국내유치 심사위원회를 통해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신청 자격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월드컵 사격대회를 5차례 개최하는 등 사격 인프라시설이 뛰어나 사격 저변확대를 위한 기대효과가 크다는 점이 고려됐다. 시는 종합사격장에 10m 경기장 1조와 클레이사격장 2면을 증설하는 등 일부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6월 창원시의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최지는 내년 4월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사격연맹(ISSF) 총회에서 결정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