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나가수’ 첫 출연서 1위

입력 2011-08-21 21:29

가수 인순이가 MBC ‘나는 가수다(나가수)’ 첫 출연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인순이는 21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2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관록이 느껴지는 무대 매너로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아버지’를 열창했다.

순위가 발표되자 인순이는 “예상밖의 결과다. 감사한다. 다음에 더 열심히 하겠다. 무대에 서는 가수들이나 매니저들 모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니저 박명수는 특별히 안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출연 가수인 윤민수와 바비킴은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꼴찌인 7위는 자우림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락 여부와 관계없는 ‘선호도 조사’만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