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주인공으로 내세운 美 TV용 영화 제작·방영된다
입력 2011-08-21 21:29
미국에서 우리나라 걸그룹 원더걸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TV용 영화가 제작·방영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가 주인공인 TV용 영화 ‘원더걸스 엣 디 아폴로(Wondergirls at the Apollo)’가 내년 상반기 미국 TV채널인 틴 닉(Teen Nick)에서 방영된다고 21일 밝혔다. 틴 닉은 미국 전역에서 7000만 이상의 가구가 시청하는 인기 채널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가수가 주연배우로 나오는 일은 미국 TV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 미국 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촬영은 오는 10월 시작된다. 원더걸스는 영화 방영에 맞춰 미국 데뷔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