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9단, 한·중·일 통합명인전 우승
입력 2011-08-21 19:18
박영훈 9단이 한·중·일 통합 명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 명인인 박영훈은 20일 중국 후난성 창더시에서 열린 제2회 창더(常德)배 세계바둑명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장웨이지에 5단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박영훈은 지난 17일 1차전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으며 장웨이지에 역시 2차전에서 이야마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중국기원과 인민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30만 위안(약 5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