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타·짜’ 요리사… 국립암센터, 건강요리대회 참가자 모집

입력 2011-08-21 17:40

국립 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는 제2회 국민 암 정보 캠페인-직장인 건강요리 대회 ‘나는야 타·짜(타지 않고 짜지 않게) 요리사’ 참가자를 다음 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요리 대회는 9월 2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에 접속해 암을 예방할 수 있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요리법을 올리면 된다. 참가자는 2인 1조로 구성된 직장인 팀에 한해 허용되며, 기존 요리·식품업계 종사자는 참가할 수 없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15팀 30명을 선발해 본선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1등에게는 200만원 상당, 2등에게는 100만원 상당, 3등에게는 50만원 상당, 4등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요리대회는 바쁜 업무 환경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이 암 예방과 건강관리에 중요하다는 점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건강요리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