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에 정진영 내정
입력 2011-08-19 23:08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민정수석에 정진영 전 인천지검장을 내정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검찰 재직 때 다방면으로 풍부한 업무를 경험했고, 4개 지검장을 연이어 역임할 정도로 조직관리 및 업무추진 능력이 우수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 내정자는 권재진 법무장관의 경북고 5년 후배이고, 한상대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13기 동기다. 지난해 7월 인천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대형 로펌 김앤장법률사무소에 영입됐다. 인천지검장이던 지난해 33억13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대구(52) ▲경북고, 서울대 법대 ▲사시 23회 ▲대구지검 강력부장 ▲대검찰청 형사과장 ▲고양지청장 ▲제주·창원·서울서부지검장
태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