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 메인프레스센터·국제방송센터 개관
입력 2011-08-19 18:52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미디어 시설인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가 19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미디어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MPC는 스타디움 지하 1층 2100㎡ 규모로, 취재석 500여석과 데스크 탑 컴퓨터 50세트, 프린터, 복사기, 대형 TV모니터 등이 설치돼 있다. IBC는 1만3800㎡ 규모로 지하 1, 2층에 조직위, 주관방송사(HB) 사무실과 주조정실(MCR) 등이 들어서 있다. 지상에는 중계 차량 구역, 방송 전력 공간, 중계 위성 구역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총 시상금 규모가 733만6000달러(78억원 상당)로 집계됐다. 시상금은 모든 종목에서 1∼8위까지 지급되며, 종목별로 액수가 다르다. 개별 종목은 1위 6만달러, 2위 3만달러, 3위 2만달러다. 릴레이 종목은 1위 팀 8만달러, 2위 팀 4만달러, 3위 팀이 2만달러다. 마라톤컵은 1위 2만달러, 2위 1만5000달러, 3위 1만2000달러다.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에게는 후원사인 도요타 등이 지원한 10만달러(1억1000만원 상당)를 별도로 지급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