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예방·치료 기금 마련 초대전… ICAAP10 조직위, 인기작가 18인 작품 출품
입력 2011-08-19 17:56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ICAAP10) 조직위원회(위원장 조명환 건국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서울 방이동 청아갤러리(보성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3일까지 디지털 아트페어 개최 기념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8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박고석 박항섭 배동신 이중섭 등 작고 작가와 김영미 김홍태 박명선 박인호 서경덕 신종식 신흥우 심우채 이두식 이해전 정유경 정정식 주태석 허회태 등 인기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작품 판매 수익금의 50%는 에이즈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엔에이즈(UNAIDS)와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ASAP)가 주최하는 ICAAP10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에이즈대회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에이즈 국제대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02-6288-6306).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