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전도사’ 日 배우 구로다… 2012 여수박람회 홍보대사에

입력 2011-08-18 18:56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8일 한류 전도사로 유명한 일본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55)씨를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구로다씨는 1980년대 초부터 일본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며 한류 붐의 초석을 다진 1세대 한류 전도사로 유명하다. 84년 NHK방송 한글 강좌를 통해 한국어를 독학했다. 한국관광 소개 책자인 ‘서울의 달인’(1994)을 비롯해 10여권의 한국 관련 저서도 집필한 바 있다. 이 같은 공로로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기도 했다.

여수=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