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파일] 레논 셀틱 감독 “기성용은 177억원짜리 선수”

입력 2011-08-18 18:12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2·셀틱)의 성장 속도가 감독의 입을 통해 수치로 확인됐다. 닐 레논 셀틱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스코츠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의심할 바 없이 1000만 파운드(약 177억원)짜리 선수”라고 말했다. 레논 감독은 기성용이 “셀틱에 큰돈을 벌어다 줄 자산”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현재로서는 기성용을 다른 구단에 내줄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