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담개발원, 8월 22일 ‘뇌 치유상담’ 세미나
입력 2011-08-18 17:58
경기대학교 상담심리치료 전문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상담개발원이 주관하는 제16차 치유상담 세미나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충정로 경기대 본관 801호실에서 열린다.
뇌 치유상담의 원리와 실제를 다루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뇌를 알면 치유상담이 보인다’이며, 강의는 한국상담개발원장인 손매남(사진) 박사가 맡는다.
손 박사는 “우울증, 자살, 분노 등 정신병리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의 뇌를 이해함으로써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마음은 심리학에서 다루고 정신은 정신의학 몫으로 넘겨버린 지금 영혼을 다루는 일은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뇌 과학의 발달로 과대망상이나 정신분열증, 우울과 분노, 강박과 중독까지 뇌 영상기법을 통해 알 수 있게 돼 뇌 치유상담이 심리치료로 승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강좌는 뇌 치유상담의 원리와 뇌 구조의 기능과 문제, 뇌 치유상담의 실제 등 세 강좌로 구성되며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며 원하는 사람에게는 별도로 뇌 관련 검사를 23일 한국상담개발원에서 실시한다(kcdi.kr·1544-7509).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