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주선애 교수
입력 2011-08-17 20:55
한국YWCA연합회는 제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국내 첫 기독교교육학 교수이면서 탈북민의 남한 정착에 기여한 주선애(사진) 장로교신학대학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 교수는 2006년 탈북자종합회관을 개관, 탈북민들의 인권보호와 남한 정착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YWCA연합회는 또 젊은지도자상에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씨를, 특별상에 내과의사 최영아씨를 선정했다. 김 감독은 ‘맘마미아’ ‘미스사이공’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 점이 평가됐다.
최씨는 다일천사병원, 영등포 요셉의원 등을 거치며 10여년간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 지원을 해왔으며 현재 노숙인을 위한 진료센터 ‘다시서기 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시상식은 9월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