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실명위기 아프리카 소녀 치료 돕는다
입력 2011-08-17 18:51
국제구호 시민단체인 굿네이버스는 가수 이승철씨가 실명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소녀를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를 돕는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아프리카 차드로 봉사활동 갔을 때 만난 8세 소녀 카디자양을 후원키로 했다. 그는 치료비가 없어 눈에 난 작은 상처를 방치했다가 두 눈을 적출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 이씨는 현지 의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카디자양을 5개월 만에 한국으로 초대해 차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게 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