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 폭력혐의 입건… 술값 시비로 몸싸움
입력 2011-08-17 18:52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17일 술값 시비로 몸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맨 유상무씨와 술집 주인 이모(37)씨 등 모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친구 2명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이날 오전 4시쯤 술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술값(17만원)이 비싸다”며 시비가 붙었고, 주인 이씨 부부와 서로 몸싸움을 벌여 쌍방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경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이 술집 주인과 시비가 붙어 이를 말리다가 경찰서지구대까지 동행하게 됐고, 자신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양=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