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구글 투자의견 ‘매도’ 하향

입력 2011-08-17 18:2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구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S&P 소속 애널리스트 스콧 케슬러는 “구글이 최근 모토로라를 인수함에 따라 성장이 둔화되고 이윤 폭이 좁아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케슬러는 이번 모토로라 인수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대한 특허 분쟁에 있어서도 충분한 보호책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의 1년 목표주가도 주당 700달러에서 5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선 기자 dyb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