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2012년 한국 부동산 기지개”
입력 2011-08-16 18:32
한국 부동산 시장이 내년부터 수요회복에 따라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16일 분석했다. 한국 주택시장이 여전히 공급부족 상태여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국내 주택 재고가 내년 중반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하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문제가 남아 있지만 대형 건설사들은 위험권 밖에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및 유럽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강한 역풍을 맞는 지금이 국내 주택시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업종 최선호주로 GS건설을 추천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