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치코와 리타’ 대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입력 2011-08-16 17:50

16일 폐막한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대상에 스페인 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의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가 선정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치코와 리타’가 매력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쿠바와 미국의 재즈 음악 변혁기를 절묘하게 표현해낸 점을 심사위원단이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미국 휘트니 다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티, 음악의 전사들’이 뽑혔다. 두 작품 외에도 심사위원단은 미국의 카를로 미라벨라 데이비스, 닉 어거스트 제르니, 크리스 답킨스 감독의 공동 연출 작품인 ‘스웰 시즌’을 심사위원 특별 언급 작품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