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대 석사 과정 모집

입력 2011-08-16 15:40

[미션라이프]신앙과 학문의 융합과 실천을 선도하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웨신대·총장 박영선)가 목회자 후보생 및 다양한 전문가 지망생을 찾고 있다.

미국 웨스트민스터선교회에서 파송한 라보도 선교사에 의해 1967년에 설립된 웨신대는 목회학 석사과정(M.Div), 성경주해 석사과정(Th.M), 해외선교와 성경주해 석사과정(M.Miss) 등 성경과 상황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통전적 신학교육 및 연구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목회학 석사과정은 성경의 가르침을 타협없이 세상에 선포하는 목회자와 신앙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로 성경원어(헬라어 히브리어)를 토대로 성경을 주해한다. 학생들은 수업시간마다 원어 성경을 펴들고 강의를 듣게 된다. 교파나 교단의 전통이 아니라 오직 성경을 기반으로 살고자 하는 개혁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경주해 석사과정에서는 2년간 매주 월요일 성경 66권을 집중적으로 주해하게 된다. 토요일에는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성경연구 석사과정(M.A)도 있다. ‘기독교경제학 & 사회윤리’ 과정도 개설돼있다. 이는 기독인으로서 현대의 복잡한 경제 문제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지, 성경 원리에 따라 교회가 사회 속에서 어떠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인지를 현장과 학문을 융합하는 훈련 과정이다. 이밖에 목회 현장의 필요를 위한 소그룹 목회학 석사과정(Th.M), 선교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해외선교와 성경주해 석사과정이 있다. 영어로만 진행되는 성서학과 상담학을 결합한 ‘성경연구 및 카운슬링 석사과정’(Th.M)도 개설돼있다. 원서접수는 17일. 전형일은 19일 오전 10시(wgst.ac.kr·031-270-6015~6).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