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발행 잡지 총집합… 디지털 매거진 ‘탭진’ 출시
입력 2011-08-15 21:19
국내 언론사에서 발행되는 잡지들을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삼성 LG SK 현대 등 4대 그룹 홍보임원 출신들이 설립한 홍보 전문회사 ㈜온전한커뮤니케이션(회장 김광태)은 국내 중소 벤처기업과 디지털미디어 전문회사 ㈜넥스트페이퍼앰앤씨를 설립하고 종이 없는 잡지 포털 ‘탭진(Tapzi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탭진은 국내 언론사에서 발행되는 잡지를 비롯해 벼룩시장 등 미디어윌에서 발행되는 잡지들로 구성돼 아이패드 소유자라면 누구나 최신 잡지를 구독할 수 있다.
디지털 매거진 탭진은 부피가 커서 휴대와 보관이 불편하고 한 번 제작하면 콘텐츠 교체나 동영상 삽입이 불가능한 종이 잡지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일반 TV처럼 콘텐츠를 쉽게 바꾸고 동영상을 집어넣을 수 있어 한층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수시로 광고 콘텐츠를 바꿀 수 있고 TV처럼 초 단위의 스틸이나 동영상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탭진은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공동으로 ‘10원의 기적’ 이벤트를 한 달간 연다. 사용자들이 탭진을 다운로드 받을 때마다 10원이 적립되는 형태로 모금액은 ‘사회복지시설 숲가꾸기 운동’에 기부된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