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서 두 번째 항암 치료…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귀국
입력 2011-08-15 19:16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쿠바에서 두 번째 항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뒤 14일(현지시간) 귀국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 VTV와의 인터뷰에서 “화학요법 치료 후 받은 다양한 검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 “체중도 불었고 치료약으로 인한 구역질 증세도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최악의 상태를 넘겼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면서 “현재 상태는 좋지만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