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목상 대상 김홍택 교수 선정
입력 2011-08-15 19:19
서울시는 홍익대 건설도시공학부 김홍택(57·사진) 교수에게 제8회 서울시 토목상 대상을 주는 등 모두 10명의 토목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흙 속에 보강재를 넣어 지반을 안정화하는 공법을 도입,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 등에 적용하도록 했다. 그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도시기반시설본부 안전점검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최우수상에는 손봉수 연세대 교수 등 3명, 우수상에는 이창수 서울시립대 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시는 대한토목학회 이태식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뽑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열린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