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8월 21일부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입력 2011-08-14 18:17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21∼26일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이 대통령은 먼저 몽골을 방문해 울란바토르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인프라, 보건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한·몽골 공동성명’과 양국 간 중기 협력 지침을 담은 ‘중기행동계획’도 채택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25일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열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부인 김윤옥 여사도 동행하며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은 국빈방문, 카자흐스탄은 공식방문 형식이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