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건설·우리캐피탈 첫승
입력 2011-08-11 22:18
현대건설이 2011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에서 KGC 인삼공사를 꺾고 1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삼공사에 3대 1(25-16 25-20 20-25 25-18)로 이겼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인 현대건설은 이보라가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리는 등 김수지(15점), 박슬기(13점), 강민정(10점) 등 네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남자부 A조 예선 첫 경기에서는 우리캐피탈이 KEPCO45를 3대 1(25-15 19-25 25-23 25-20)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우리캐피탈은 김정환이 17점, 안준찬이 15점을 올리는 등 주전 4명이 두자리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