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테마공원 ‘米來池’ 청원에 2013년까지 조성
입력 2011-08-11 18:10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볍씨가 나온 충북 청원군에 ‘쌀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청원군은 2013년 말까지 국비와 민간자본 등 139억원을 들여 청원군 오창읍 용두·성산리 일대 42만4000여㎡에 이 지역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을 주제로 한 ‘미래지(米來池) 테마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15일 사업 시행계획을 승인, 고시했으며 토지 보상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 일대에 쌀을 주제로 한 체험관과 습지원, 벼 전시·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각종 편익시설도 마련할 방침이다.
1998년과 2001년 오창읍 인근 옥산면 소로리에서는 1만5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볍씨가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모았었다.
청원=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