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3개회사로 분할 11월 출범

입력 2011-08-10 18:41

삼양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삼양사는 10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등 3개 회사로 인적·물적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삼양그룹은 11월 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하게 된다.

삼양사는 화학·식품 부문 등을 맡아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삼양바이오팜은 의약·바이오를 중심으로 의약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권지혜 기자